일본 여행 관련

오사카 여행을 하던 관광객 독극물을 먹고 병원으로 이송 중

파란제주 2023. 3. 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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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을 하던 관광객이 호텔 식당에서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생수를 먹고 병원에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오고 있다. 해당 호텔이 어디에 있는 호텔인지 몇명이 다친건지 하나하나 알아보자.

 


오사카 여행 독극물 사건

현지시간 27일 일본 매체 MBS NEWS에서 간사이 에어포트 워싱턴 호텔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30분에 호텔 식당 측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에어포트 워싱턴 호텔

 

에어포트 워싱턴 호텔 위치

 

당시 저녁 식사를 한 사람들은 87명이며 그중 16명이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섞인 물을 마셨다고 한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란? 

식품의 부패를 막거나 병원균을 죽이기 위한 살균제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색깔이 없는 무색 또는 녹황색을 띈다. 물에 잘 녹으며 살균력은 100ppm으로 강력하므로 물과 희석해야 한다. 부식성이 강하여 금속용기와 접촉을 하며 안되면 사람이 절대로 음용하면 안된다.

 

해당 호텔은 에어포트 워싱턴 호텔이며 3성급 호텔이며 저렴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숙소 중 한곳이다. 

 

  • 주소 : 일본 〒598-8522 Osaka, Izumisano, Rinkuoraikita, 1−7
  • 전화번호 : +81724612222
  • 체크인 : 오후 2:00 체크아웃 : 오전 10:00

에어포트 워싱턴 호텔 홈페이지

해당 호텔은 어떤 경위로 독극물이 손님이 먹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으며 독극물을 마신 사람 중 3명은 증상이 심각하여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독극물을 먹은 사람들 중 가운데 11세, 14세 어린 아이들 포함되고 있으며, 어린아이들은 증상이 경미하여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해당 간사이 에어포트 워싱턴 호텔은 소독을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섞인 생수가 왜 제공 됐는지 조사가 필요하다며 말을 하지 않았다.

 

한편 식당 직원이 실수로 손님들에게 물을 잘못 제공한 것이라고 추측을 할뿐 정확한 배경이 나오지는 않았다. 해당 호텔은 구글 평점 5점 만점에 4.2점을 기록하고 있는 관광호텔로써 이번 사건으로 큰 타격이 있을거라 생각된다.

 

또한 에어포트 워싱턴 호텔은 이 사건으로 27일 부터 식당 운영을 정지 한다고 전했다.

 


차아염소산나트륨 대처방법

표백제의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강한 산화력을 통해 소독과 표백 효과를 얻는다. 따라서 마시거나 증기를 흡입하면 눈이 따갑거나 목이 타는 느낌이 난다.


표백제를 다향 마시면 입, 식도, 위 등 산화하여 화상을 입고, 저혈압이 오면서 혼수상태에 이른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마셨을때 의심이 된다면 바로 구토를 하는게 좋다. 하지만 구토를 하다가 표백제가 폐로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구토 보다는 물 또는 우유 같은 음료를 마셔 체내로 들어간 표백제를 희석하여 농도를 최대한 낮추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오사카 호텔 표백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