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 환절기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
성큼 다가온 가을
새벽에 기온이 뚝 떨어진걸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신호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공기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진다.
그리고 가을에는 송진처럼 꽃가루도 많이 날려, 계정성 비염 환자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맘때 즈음 주의해야 할 질환에 대해 알아봅시다.
- 일교차가 크면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 소모
환절기에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이유는 낮과 밤에 기온 변화가 큰 만큼 체온 유지에 써야 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중 면역력이 가장 먼저 약해지는 건, 호흡기의 면역력이 약해진다.
환절기에는 습도가 낮아져 건조해지는데, 이때 호흡기 점막이 평소보다 약해져서 감염에 취약해진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데 높이려면 무엇보다 하루에 8시간 이상 숙면을 하는 게 중요하다.
자는 동안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의 공격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꽃가루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절기라 잘 걸리는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으로 결막염이 있습니다.
결막염 특징은 풀, 나무, 건초 등으로 인해 눈꺼풀 점막이나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는 것입니다.
가을에는 쑥, 돼지풀, 등 잡초 꽃가루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막염이 걸렸을 시 눈이 붓고 가렵습니다. 그때 눈을 비비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냉찜질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 낮밤 큰 일교차로 인한 비염
이미 비염을 앓고 있다면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염환자는 여름에 비해 가을에는 약 2배가량 급증하기도 하고,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이나 온도 변화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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