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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 떼죽음 카스피해 연안에 무슨 일이?? (바다표범 정보)

파란제주 2022. 12.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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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 떼죽음에 대해서 알아보자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해안 곳곳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카스피해 바다표범 2천500마리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전날 700마리가 먼저 발견된 뒤 확인된 사체의 수가 계속 늘고 있어서

죽은 바다표범 개체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떼죽음은 지난 10년간 바다표범 대량 폐사 사례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규모라고 러시아 당국은 밝혔습니다.

1900년대 초만 해도 100만 마리가 넘었던 카스피해

바다표범 개체 수는 최근 7만 마리까지 감소했습니다.

석유 생산이 이뤄지는 카스피해에서 석유 유출로 인한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 남획 등이 바다표범의 집단 폐사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또한 

 

“바다표범들이 약 2주 전에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떼죽음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동물들이 그물에 걸렸거나 포획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제 환경 단체는 석유 유출로 인한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

남획 등이 바다표범의 집단 폐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카스피해 연안을 끼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도

올해만 3건의 바다표범 떼죽음 사례가 보고됐다.

카스피해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이란 등에 둘러싸여 있다.

 

집단 폐사에 대한 확실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지만 대부분

석유 생산이 이뤄지는 카스피해에서 폐사를 보아 환경오염 또는

석유 때문에 폐사한걸로 방향이 무게실리고 있다.

 

바다표범


바다표범이란??

식육목 물범과 짐승의 통칭이다. 또다른 말로는 물범, 수표, 해표 등으로 부른다.

이름이 '바다'표범이듯 주로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바이칼물범과 카스피물범처럼 바다가 아닌 호수에 서식하는 종류도 있다.

 

이 중 카스피물범이 사는 카스피해는 바닷물처럼 짜디짠 함수호라서

다른 바다와 환경이 비슷하지만,

바이칼 호는 담수호라서 바이칼물범은 유일하게 담수에서만 사는 바다표범이다.

 

바다표범 식용??

바다표범은 꽤 오랫동안 식용으로 사용되었다. 

피하지방이 두꺼워서 사냥이 허가된 하프 물범에게서 오메가3를 추출하기도 하지만, 

고기는 의외로 저지방 고단백이다. 

식량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고래고기와 더불어 여러 지역에서 요긴하게 사용되었다.

 

바다표범은 전 세계에 약 20여종이 분포.

극지방에서 고래만큼 중요하고 유용한 동물이 없다.

고래의 가죽은 피복을 만드는 데 쓰고, 고기는 식량으로, 기름은 연료로 사용했다.

특히 고래기름은 석유가 발견되기 전에는 매우 중요한 연료 자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