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헬기추락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다! 추락요인은??
문경 헬기추락 사고 원인은??
사고 당시 헬기에는 기장 A(50)씨 1명이 타고 있었으나 스스로 탈출했다.
A씨는 경미한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해경청 비상 신호 수신과 부산지방항공청
유선 문의를 통해 사고 발생 사실을 접수했다.
이어 사고발생 50여분 만에 장비 6대와 인력 20명 등을 현장에 투입해
부상을 입은 기장과 통화하고 구조에 나섰다.
사고 헬기는 BK-117로 최대 400㎏의 하중까지 들 수 있다.
소방 관계자는 "탑승자와 통화가 가능한 상태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헬기가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관계자에 따르면 문경시 봉명산 데크 공사에 임차된 사고 헬기는
이날 운항하던 중 강풍을 만나 추락하며 나뭇가지에 걸려 불시착할 수 있었다.
이 바람에 헬기에 별다른 파손이 없었다고 한다.
소방 관계자는 “탑승자와 통화가 가능한 상태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헬기가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며 “사고 원인과 구조를 위해 소방력이 출동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BK-117헬기의 스팩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군용기 업체였던 메서슈미트 사의
후신인 MBB(Messerschmitt-Bölkow-Blohm) 사와 일본의 가와사키
중공업(川崎重工業)이 합작하여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한 민간용 헬리콥터이다.
여러가지 용도에 대응하기 위해서 소방 및 구급 임무에 필요한 각종 옵션도
매우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자치 단체가 구입해 쓰고 있는 기종이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미국 굴지의 항공기 메이커인 벨 사로부터
생산면허를 받아 만들었던 KH-4와 리지드 로터(Rigid Rotor)를 처음 도입해본
실험기인 KHR-1를 개발하는 경험을 통해 회전익기 설계와
제작에 관한 기술력을 점차 쌓아나갔다. 1976년에는 Lycoming LTS101
터보샤프트 엔진을 쌍발로 갖춘 7석 클래스의 민간용 헬기인 KH-7을 만들어냈으나,
마침 닥친 오일 쇼크의 여파로 인해 상용화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당시 서독의 MBB 사에서는 1975년부터 7~10명 좌석이 붙은
Bo 107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양사는 서로의
개발 컨셉에서 많은 부분이 일치하는데다 기술 교류와 판매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 아래 2년 남짓 협상을 거쳤고,
1977년 2월에 BK-117이란 기체 명칭으로 공동 개발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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